여러가지 블로그 플랫폼을 사용해보고 tistory로 정착하게 된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블로그 작성하는걸 정말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저만의 철학이 있었습니다.
- 포스팅은 카테고리 별로 나눌 수 있어야 한다.
- 편집이 편해야한다.
- 이미지 업로드가 쉬워야 한다.
- 다른 개발자 간의 접근성이 높아야 된다.
이중에서도 저는 4번, 접근성에 초점을 두어 개발자 간의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는 벨로그에서 글을 작성했습니다. 하지만 벨로그의 큰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편집이 복잡하고, 카테고리 별로 분리하지 못해 많은 글을 작성하면 글을 찾기 어려워집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파악하여 저는 노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morethanmin-log 플랫폼을 사용했습니다. 제가 평소 노션을 통해 개념 정리를 하다보니 블로그와 연동이 되어 한동안은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편집은 정말 편리하였지만, 해당 플랫폼도 벨로그와 마찬가지로 게시물 분리가 되지 않고, 커스텀 블로그나보니 접근성이 낮았습니다.
그래서 카테고리별로 글을 나눌 수 있는 gitbook을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강의와 관련된 노트를 작성할때에는 정말 편리하였습니다. 왜냐면 강의 챕터마다 글을 작성하고, 정리할 수 있어 이전보다 확실히 깔끔하였습니다. 또한 github와 연동할 수 있어 커밋도 채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미지 업로드와 한글 인코딩이 잘 되지 않는 점이 조금 안좋긴 했지만요. 그래도 계속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github와 연동이 되지 않는다는 에러 메세지를 발견했습니다. gitbook의 생명인 github와 연동이 되지 않는다니.. 그래서 저는 오류를 해결하던 중 organization을 삭제해버렸습니다... 깃허브에 커밋된 글 이외에 나머지 글이 전부 날라가게 되어버렸습니다.
영어 위주로 구성되어있는 불편한 점과 편집의 문제점 때문에 이참에 gitbook을 버리기로 결심했습니다.
정말 돌고돌아왔지만 tistory에 작성하는 새로운 글들 관심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제 여정을 담은 글은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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